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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으로 목이물감이 심한데요
작성자문의 등록일2022.06.14 조회135


목 이물 감에 대하여 문의 드리겠습니다.

목에 이상이 발생되어 이비인후과내과한의원 등 많은 곳에 진찰과 약 복용을 하였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금도 이물 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며내과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위축성 위와 식도 중간에 있는 괄약권 느슨함이라 하며한의원에서는 매핵기 라고도 하지만 병원이나 한의원인터넷 등에 있는 증상과는 일치되는 경향이 별로 없습니다.특히 봄과 가을 환절기에는 평상시 보다 심한 편이며 어릴 때 천식 기침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증상

  1. 목에 거미줄이 걸린듯한 느낌으로 뱉어도 떨어지지 않고 헛구역질 또는 으음으음칵칵컥컥을 하면 조금 나아 지는 듯 하나 이내 같은 증상으로 원위치 됩니다.

  2. 피곤할 때는 입술이 건조함을 느끼며 노래방이나 큰소리를 내고 나면 목이 빨리 쉬는 것 같습니다.

  3. 뜨거운 국물라면국수 등을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 재채기가 납니다.

  4. 찬바람에 노출 되면 다른 사람에 비해 감기가 자주 걸립니다.

  5. 운동을 하고 나면 다른 사람에 비해 등 부위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안녕하세요, 경희예한의원 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목이물감에 해당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 중에 하나가 위장 내부의 위산이나 가스가 식도, 후두부위로 역류해서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위산이나 가스가 심하면 식도를 지나 후두, 즉 목안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면 후두 자체가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

즉, 후두 점막이 건조해지고 염증반응이 나타나서 목안이 껄끄럽고 이물감이 생기며
증상이 심하면 가래, 기침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역류성식도염 약 즉, 위산억제제나 위장기능촉진제를 장기간 복용하고
이비인후과에서 후두염을 치료하는 가래없애는 약이나 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몇 개월 이상 복용해도 먹을 때만 좋아지고 다시 재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위산억제제를 복용할 당시에는 위산분비가 중단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위산이 분비되고
염증을 치료하는 약도 위산의 역류가 치료되지 않으면 다시 염증이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는 해담탕으로 위장기능을 강화하면서 담적을 제거하여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담적은 위장내부점막이 아니라 위장 외부의 근육,혈관, 신경조직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위장외벽에 노폐물이나 안 좋은 물질들이 쌓이고 혈관순환, 근육의 연동운동,가스 제거 등의 기능이 떨어지면
위산분비에도 문제가 생기고 역류가 일어나게 됩니다.

보통 3-4개월 정도 해담탕을 복용하게 되는데,
속쓰림이 심하거나 가스가 많이 차거나, 목의 염증이 심한가에 따라서
약의 배합이나 강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내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053-792-7512로 전화상담을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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