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예한의원

입덧이 있을 때에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안정을 해야하고,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지 않도 록 하며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입덧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위장의 상승되는 기운을 조절해 편안하게 함으로써 기운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한약을 사용합니다.

소화기능이 원래 약한 사람,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 임신한 경우에 입덧이 심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비위의 기능이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위장에 불필요한 위액, 즉 담음(痰飮)이 정체되기 쉬 우며 이로 인해 비위의 기능이 더욱 약화돼 입덧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위의 기능을 조절하면서 위장에 정체된 담음을 제거해 주면 증상이 쉽게 개선되며 전반적으로 치료경과가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약효와 그 안전성이 검증된 약재만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약재는 함부로 쓰면 안되므로 꼭 한의사의 처방으로 한약을 복용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