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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예> 아토피와 땀-건강한 땀을 흘리자.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06.12.22 조회2765

땀은 99%의 물과 소금,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피지와 함께 피부의 건조를 막고, 체온을 조절해 주는 것이다. 사람의 체온은 36.5-37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몸이 너무 뜨거워지면 땀이 나면서 체온을 내려주는 냉각수와 같은 작용을 한다. 또한 땀은 몸안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준다.

 

아토피 환자들은 부분적으로 머리나 손, 발에서 땀이 나기는 하지만 몸 전체적인 땀구멍은 막혀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몸 속의 독소나 열들이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이런 악순환은 피부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아토피환자의 전형적인 피부증상을 나타낸다. 아토피가 있을 때 적절하게 땀을 흘리는 것은 몸안의 노폐물을 내보내주고, 속열을 풀어주는 좋은 작용을 한다.

 



 

 



조사에 의하면 아토피 환자의 피부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땀분비 장애를 가져와서 땀이 감소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를 통해 자율신경이 조절되고 피부상태가 호전되면서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일어나면 신체 각 기관에 산소와 영양물질이 충분히 공급되고 노폐물을 제거하면서 전반적인 체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혹 땀을 흘리면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 이것은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주위 혈관이 확장되어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땀으로 젖은 부위에 먼지와 알레르겐이 더 잘 부착되므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적절히 땀을 흘리면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며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들은 적절하게 땀을 흘려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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