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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예> 태열을 예방하는 생활관리 방법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06.12.22 조회2690

태열은 아토피로 연결되는 중요한 원인이 되므로, 태열을 적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태열은 태중열독(胎中熱毒)을 말하는데, 태중의 생활 즉 임신 중에 열과 독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중의 생활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올바른 태교를 해야 태열을 줄이고 현대사회에 만연된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태교의 내용을 음식물에 대한 주의(食忌), 정신상의 주의(養性情), 일상생활의 주의(養起居), 약물의 주의(藥忌), 병을 다스릴 때의 주의, 안태법, 유산방지법 등 광범위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태중의 아기는 모체와 한 몸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어머니가 받는 것과 동일한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임산부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자세를 방만하게 하면 태아도 이러한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임신시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임산부의 마음이 편안해야 태아가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종 스트레스는 태아의 성장발육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태교사상을 강조하는데, 이는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는 것을 말한다.

① 쉽게 노하지 말라. 태아의 간장이 손상된다.

② 지나치게 기뻐하지 말라. 태아의 심장이 손상된다.

③ 깊이 근심하지 말라. 태아의 비장이 손상된다.

④ 크게 슬퍼하지 말라. 태아의 폐장이 손상된다.

⑤ 갑자기 놀라지 말라. 태아의 신장이 손상된다.



이를 더 자세하게 풀어보면



먼저 남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임신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술이 취한 상태에서 아기를 가지게 되면 수정되는 당시부터 열이 생기기 쉽고, 선천적으로 허약한 아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임신을 한방에서는 ‘부정모혈(父精母血)’이라 한다. 즉 아버지로부터 정을 받고 어머니가 혈로써 아이를 기른다는 것이다. 정자의 생성은 보통 100일이 걸린다고 한다. 태교는 어머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도 마음을 바르게 갖고 금주, 금욕을 하며 몸을 건강하게 만든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먹거리의 관리가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등을 태열을 일으키는 음식이라 하였다.

현대에는 이에 더하여 카페인, 인스턴트 식품, 커피, 패스트푸드, 인공 첨가물 등과 같은 태열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

이런 음식들은 태열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자궁에 피도 탁하게 하고 알러지를 일으킬 위험도 더 높게 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칠정(七情)에 상(傷)하였다고 한다. 정서적 자극이나 스트레스는 기운의 흐름을 막히게 하여 열을 발생시킨다. 흔히 화(火)를 낸다고 하는 것처럼, 스트레스는 몸안에 열을 발생시켜서 태열을 발생시키고 아이를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갖게 한다.



환경오염으로부터 피해야 한다.

최근 환경이 오염됨에 따라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토피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물질이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도 태열과 마찬가지로 ‘열독’이 중요한 원인이다.

덜 오염된 먹거리와 깨끗한 환경에 접할 수 있도록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 부위에 발생한 아토피 사진-홍반, 구진, 가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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