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공지사항

HOME > 커뮤니티 > 공지사항
글보기
경희예> 겨울철 아토피 피부염의 생활관리법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06.12.22 조회2563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이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겨울철에 아토피 환자들이 어떻게 생활관리를 해야 할까요?

 

1. 피부 보습

겨울철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피부 보습에 한층 신경 써야 한다.

피부가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목욕요법을 고려해 볼만하다.

저녁에 욕조에 미지근한 물(30-35℃)을 담아 몸을 푹 담근 후(10-15분 정도)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닦아낸 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전신에 충분히 발라 주는 게 좋다. 

로션타입의 보습제로 충분한 보습이 되지 않으면 크림타입이나 연고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래도 피부가 건조하면 수시로 발라주어야 한다.



2. 실내 온도

난방기구 옆에 오래 앉아 있거나 방안을 너무 덥게 하는 것도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겨울철 실내에서는 적당한 온도 (20℃)나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자기전에는 약간 선선한 정도의 온도가 좋다.

너무 더울 경우 가렵고 답답함을 느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실내 습도
겨울철엔 공기 중 수분 함량이 적은 데다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상대 습도가 떨어져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건조한 실내공기는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가 잘 침투한다.이미 감기나 독감에 걸린 경우 기관지의 염증을 악화, 가래 배출을 억제해 병을 오래가게 하는 요인이 된다.

또 안구나 피부의 수분도 빼앗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 안구건조증이나 피부 가려움증이 잘 생긴다.

인체에 가장 알맞은 실내 습도는 40∼60%. 그러나 겨울철 실내 습도는 대개 40% 이하이며 난방과 단열이 잘 되는 아파트나 빌딩의 경우에는 20∼30%로 더욱 낮다.

이런 경우 가습기를 통해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매일 가습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4. 실내 환기

겨울철 추운날씨에 자칫하면 실내환기에 소홀해 지기 쉬운 계절이다.

밀폐된 생활 환경의 적절한 환기(하루에 두 번 약 10-20분 정도)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실내에서 냄새나 연기가 많이 나는 요리를 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배기와 실내공기의 환기 횟수를 늘려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난방기구에 따른 실내공기 오염도 있을 수 있다. 가스나 석유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연소할 때 실내 공기를 많이 소모함으로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캐비넷히터나 로터리히터는 산소 소모량이 많아 환기를 시키지 않고 계속 켜두면 산소 결핍현상이 일어나 구토나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남으로 한시간에 10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해야 한다.



 

5. 급격한 온도 변화

겨울철에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온도차가 심하게 변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외출시에는 방한 마스크, 장갑, 목도리, 점퍼 등으로 너무 차가운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으므로 급격한 온도차로 인한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6. 자극적인 소재의 옷

스웨터, 털실 목도리, 털실모자 등의 작은 부푸러기가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부에 닿는 부분에 면으로 된 옷을 먼저 입고 위에 입는 게 바람직하다 좋다.



 

7. 감기, 목감기

감기나 목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열이 나면서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신 건강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외출에서 돌아오던 반드시 양치하고 깨끗이 씻도록 하고, 평소 몸의 저항력을 길러 두는것이 필요하다.

또한 감기가 유행할 때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 수면등이 필요하다.

감기의 예방을 위해 비타민 C, 비타민 B1을 적절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혈중의 비타민 C는 여러가지 세균에 대하여 작용하는 생체방어기능이 비타민 C에 있기 때문에 백혈구에 우선 흡수되어 생체 방어적 기능을 수행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C는 채소나 과일류에 풍부하며 특히 풋고추와 고춧잎, 피망, 케일, 시금치 등의 채소와 키위, 오렌지, 딸기,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의 작용은 생체 에너지원에 관여하여 생체 에너지 대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작용을 담당하고 있다. 또 비타민 B1은 뇌, 신경계의 신경정도에 중요한 작용을 하여 신경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물질이며 근육의 기능유지에 필요하여 매끼마다 적절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 B1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는 돼지고기, 콩류, 땅콩, 쇠 간, 굴, 강화곡류,밀의 배아등이 있다.




bt_modi bt_del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