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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예>연령별 아토피 증상과 개요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06.12.22 조회2515

아토피의 구분
 1. 유아형
생후 2개월에서 2년 사이의 아토피를 말합니다.
유아형은 습진 형태로 잘 나타납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기나 백일이 될 무렵에 양볼이 빨갛게 되면서 조그만 수포같은 것이 돋아나고 진물러 터지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머리, 목, 이마, 손목, 팔, 다리, 엉덩이까지 퍼집니다.
젖이나 분유를 먹다가 침과 섞여서 볼에 묻으면 잘 낫지 않습니다.
때로는 더욱 심해져서 태선화가 되면 피부가 두터워지면서 코끼리 등처럼 딱딱해지고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유아형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주로 태열이라고 하였는데 현대에 와서는 유아형 아토피피부염의 자연호전율이 떨어지면서 소아형 아토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 소아형
2세에서 10세 사이의 아토피를 말합니다.
유아형이 비교적 습진 형태에 가깝다고 한다면 소아형은 진물이 적고 건조한 형태의 아토피입니다.
유아기 아토피가 낫지 않고 이어지거나, 혹은 소아기에 새로 생기는 경우는 예후가 좀 더 좋지 않습니다. 소아기 아토피의 경우 발병 부위는 신체의 굴곡 부위에 많이 분포하게 됩니다. 급성기에는 삼출성 구진과 같은 것이 이 부위에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좀더 만성기로 넘어가게 되면 태선화를 비롯하여 비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3. 성인형
10세 이후 사춘기 및 성인기의 아토피를 말합니다.
소아기에서 잘 낫지 않아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피부가 만성화되어 피부가 거뭇거뭇하고 딱딱한 태선화 병변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가 가장 큰 악화요인이 됩니다. 알러지나 아토피 소인이 있었던 경우에는 잘 못된 식생활 및 생활관리로 이 때 생기거나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설명하면
아토피 피부염은 그 경과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현대화된 식습관이나 생활 환경은 아토피의 자연 치료를 방해하고 있으며, 그 유병률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는 형편입니다.
다른 알러지 질환들, 예를 들어 천식이나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에도 아토피 피부염의 경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천식이나 비염이 동반하면 당연히 아토피 피부염의 예후는 좋지 않으며, 성인기에 가까울수록 치료가 어렵습니다.

발 부위에 발생한 아토피 사진 - 습진형(진무름), 홍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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