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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한약 임신을 돕는 착상탕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04.14 조회432

유산의 대부분은 태아염색체 이상과 자궁이상에서 일어납니다. 한방에서는 유산의 원인을 산모의 자궁이 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해 임신유지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으로 봅니다.

유산의 경우 인위적인 제거로 인해 자궁내부의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몸조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유산 후에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나중에 산후풍 증상이 생기거나, 유산 후 월경불순이나 생리통이 생겨, 다음 임신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파수술 까지 이루어진 경우, 내막의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아, 소파수술로 긁어낸 부위의 내막이 자라지 않아 착상과 임신유지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산 후의 산후조리에 비해서 유산, 중절수술 후의 몸조리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인공유산의 경험자중 1/4이상이 요통, 복통, 빈혈, 성교 시 불편감 등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유산 특히 중절수술은 인위적인 수술로 인해서 자궁내부의 손상이 오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자궁벽의 손상과 염증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 무력증, 자궁근종과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산으로 인해 자궁내부 손상으로 인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산, 중절수술 후에는 1∼2주간 오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로란 자궁 내막의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갈색의 분비물이 모여 나오는 것인데, 간혹 조리를 잘못하거나 배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면 갈색에서 다시 붉은색을 띄며 선지 같은 진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로 외에 자율신경 실조로 인한 산후풍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르기도 하고, 머리나 팔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나며 몸에 한기를 느끼도 하며,또 반대로 가슴에서 갑자기 열기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유산 후에는 자궁수축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해서, 손상된 자궁내막을 회복시키고 기혈을 보강해주는 한약이 도움이 됩니다.

유산 후에는 빨리 자궁내부에 고여있는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자궁기능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손상된 자궁내부 점막과 근육, 혈관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어야 다음 임신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산 후에는 자궁이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궁의 회복을 도와주는 한약을 1달 정도 처방받으시고 최소 2주간의 안정 기간을 가지는 것을 권합니다.

최근 습관성 유산이나 인공 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에 자주 실패하던 여성들이 뒤늦게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서 임신에 성공하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산은 보통 임신 초기, 3개월, 5개월, 7개월 등에 자주 발생하므로 이 시기가 오기 전에 기혈을 보하면서 태아와 태반을 견고히 하는 약을 복용해서 그 허를 보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습관성 유산이 되는 여성이나 인공 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을 전후해서 적절한 한약을 복용해 몸 상태를 조절함으로써 착상이 잘 유지될 수 있게 하면 조기 유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임신을 시도하기 전부터 착상을 유리하기 위해 먹는 ‘착상탕’은,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동시에 자궁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시술 후 착상된 상태가 잘 유지될 수 있게 해줍니다.

착상탕은 자궁의 혈류순환을 돕고 자궁내막을 강화해서 태반이 자궁에 완전히 뿌리내려 조기유산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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