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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균형 회복.독소 해독으로 재발 방지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08.01 조회331

체내 균형 회복.
독소 해독으로 재발 방지 아토피. `국민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됐지만, 그 치료는 결코 간단치 않은 고질적인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가려움증. 대부분 초기에는 가벼운 염증 반응으로 시작했다가 가려움을 참지못해 긁어대기 시작하면서 더욱 증세가 악화되는 경과를 밟는다.

특히 밤에는 가려움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벅벅 긁어대다보면 가려움 중세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피부는 차차 붉어지고 상처가 나며 진물도 흐르고 차후 2차 감염이 되기도 한다.

결국 아토피 증상이 만성질환으로 굳어지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뚜렷해지는 태선화 현상과 염증의 후유증인 거뭇거뭇한 색소침착이 나타나게 된다.

◇ 나이에 따른 아토피 증상변화 아토피란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가려우며,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습진을 말한다.

한방적으로는 태열(胎熱), 내선(?癬), 사만풍(四彎風)등의 질환에 해당하는 증상이다.

태열, 내선, 사만풍 등의 질환은 가려운 증상과 진물·염증이 발생한다는 점, 원인이 열독에 있다는 점에서는 아토피와 유사하지만 아토피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며, 유전성이 있고, 알레르기 체질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유아기의 아토피는 뺨이나 얼굴 부위에 잘 나타나고 심한 경우 목 아래쪽에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아토피 발생 주 원인은 태열과 알레르기 체질이다.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임신 중에 받은 열독(熱毒)을 배출시키기 위해 나타나는 정상적인 범위의 태열은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지만, 알레르기 체질과 결합된 아토피성 태열을 그냥 방치했을 경우에는 소아·청소년 아토피로 이어지며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다. 고 했다.

그래서 유아가 아토피 증상을 보일때는 이 증세가 알레르기 체질과 상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소아 아토피는 증상의 발현부위가 유아기 아토피와는 달라진다.

주로 팔목, 팔꿈치안, 무릎오금, 목부위 등의 접히는 부위 위주로 나타나며, 증상도 구진·홍반·각질·피부건조 등의 증상이 위주로 나타난다.

소아 아토피의 증상이 유아기와 달라진 것은 아토피의 원인이 더 깊어지고 면역계의 약화가 더 심해졌다는 뜻이다.

김 원장은 소아 아토피의 경우에는 뿌리가 더 깊기 때문에 폐와 위장, 신장 등의 면역기능의 허약을 개선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소아 아토피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혈액속의 영장물질이 성장의 원료로 쓰이기 못하고 엉뚱한 곳에 자꾸 소모되는데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키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성인 아토피는 대부분 중증의 아토피에 해당한다.

아토피 증상의 반복으로 부위도 전신으로 퍼지게 되고 가려움증과 색소침착 및 태선화가 나타난다.

김 원장은 태선화된 피부의 특징은 건조함 외에 모세혈관의 순환장애가 동반되기 때문에 반신욕이나 온천으로 피부 말초혈관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조언했다.

◇ 아토피 발생 원인과 한방치료 예전에는 유아기부터 선천적으로 아토피 체질을 타고나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되는 성인 아토피의 발병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건조한 공기와 집을 가득채운 먼지, 진드기·세균 등의 미생물, 꽃가루, 공해물질 등 다양하다.

식생활 습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스트레스는 아토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런 아토피를 한방에서는 피부의 이상만으로 생각하지 않고 전신상태를 균형으로 되돌린다는 관점에서 치료를 한다.

김 원장은 아토피는 인체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체 내부 불균형으로 인해 체내 대사가 원할하지 않음으로써 생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피부 병변으로 나타나는 것 이라며 증상을 일시적으로 호전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재발을 확실히 막기 위해서는 체내 기능적인 균형의 회복과 체내의 축적된 독소의 해독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 아토피 증상의 변화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변화가 호전되는 중인지 악화되는 중인지는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

함부로 증세가 호전된다고 판단, 치료법을 바꾸거나 관리를 소홀히해서는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수도 있는 것이다.
김 원장은 흔히 생각하기를 피부가 붉고 염증이 생길 때가 중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피부가 검게 색소침착이 되면서 두껍고 단단한 상태가 중증에 해당한다. 며 아토피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경증과 중증으로 구분해 이에 알맞는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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