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이란? 담적병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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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희예한의원 | 등록일 | 2016.11.30 | 조회 | 6799 |
대구위장병질환,위염,역류성식도염 등 경희예한의원은 담적치료전문 한의원입니다 그렇다면 담적병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1. 담적이란 내시경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소화기능은 더 떨어지고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신경성 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으로 진단받고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이러한 질환을 한방에서는 "담적병"이라 합니다. 담적병은 쉽게 말하면 위근육이 정상범위보다 더 부어서 굳어진 상태로, 위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운동을 못하게 됩니다. 우리 몸속의 수액이나 혈액은 제대로 순환되지 않고 일정 부위에 정체되면 노폐물로 변하는데, 이것을 "담음"이나 "어혈"이라고 합니다. 담음이나 어혈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으면, 장기조직이나 근육이 단단한 형태로 변하는데 이것을 "담적"이라 합니다. 담적이 진행되면 위장 근육이 붓고 딱딱해져서 명치부위가 답답해지고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고, 가스를 흡수하지 못해서 더부룩한 느낌과 아랫배의 불쾌감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담적은 식도, 위, 소장, 대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위장 부위에서 시작된 소화불량 증상이 식도부위로 영향을 주면 가슴답답, 호흡곤란, 목의 이물감 등으로 진행되고, 소장, 대장 부위로 영향을 주면 아랫배 불쾌감, 잦은 복통과 잔변감, 대변의 이상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담적의 발생원인 담적은 위장점막이 아니라 위장외벽 근육층에 생기는 문제여서,내시경이나 초음파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담적은 외과적인 감염성질환은 아니며, 위장 내부 자체에서 나타나는 이상질환으로 체질적인 소인과 음식, 스트레스, 전반적인 피로나 면역기능 저하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담적이 발생하는 원인은 첫째로 위장이 약한 체질인 경우,둘째로 과도한 스트레스, 셋째 부적절한 음식관리를 들 수 있습니다.음식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위장근육조직은 탄력이 있고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어야 하는데, 비위가 약한 분들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밀가루, 인스턴트, 폭식,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위장기능에 손상을 받으면 담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담적병으로 나타나는 증상들 담적이 있는 경우에는 위장근육의 힘이 매우 약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위장벽에 쌓여있는 노폐물로 인해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위산조절 장애를 겪게 됩니다. 담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로는 소화불량, 속쓰림, 복통 등의 위장증상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러움, 만성피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명치의 답답함, 복부팽만감 활발한 연동운동을 해야 할 위장 근육이 굳어지고 운동성이 저하되면 명치부위가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담적이 심해질수록 명치부위 통증, 답답함이 심해지게 되는데, 담적으로 위의 팽창, 가스흡수가 저하되면 복부팽만감, 잦은 트림과 답답함이 나타나게 됩니다. 2,역류성 식도염: 위산역류, 속쓰림, 목과 가슴의 답답함 담적이 나타나면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위식도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산과 가스의 역류가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위 속에 있어야 할 위산과 가스가 식도부위로 역류하면 가슴과 목부위를 자극해서 가슴답답함과 목이물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역류증상이 만성화되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서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위산이 후두부위를 자극하면 목에 무엇이 걸린 듯한 이물감, 매핵기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3,두통, 어지러움, 만성피로, 불안, 수면장애 소화작용이 저하되면 혈관순환도 정체되어 노폐물, 어혈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면 두통, 어지러움, 눈의 침침함,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CT 검사나 각종 검사로 두통, 어지러움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혈액 내 산소량이 줄어들고 노폐물이 많아지면 뇌압이 상승해서 두통,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위장장애는 신경을 예민하게 해서 불안, 우울감도 심해지고 수면장애를 동반한 경우도 50% 이상 발견되고 있습니다. 4,과민성대장증후군, 잦은 복통과 잔변감, 대변의 이상 담적은 장부위에서도 발견될 수 있는데, 장의 운동이 저하되면 아랫배 더부룩함, 복통, 대변의 잔변감, 설사와 변비 등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장내시경 검사상 특별한 염증이 없어도, 장의 흡수, 연동운동이 담적으로 저하되면서 흡수장애, 체중감소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5,위무력증, 잦은 체기 담적이 진행되면 위근육이 굳어지면서 위장의 연동운동이 저하되고 느려지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체한다는 것은 위가 극도로 무력해지면서 활동을 멈춘 상태를 말합니다. 위무력증이 있는 경우 보통 사람보다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져서 위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들게 되고, 오히려 메스꺼움이나 구역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적으로 자주 체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위가 예민해져서 보통 사람은 괜찮은 조그만 스트레스나 밀가루 음식에도 체기가 반복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4.담적치료의 호전반응 담적이 풀어지면서 위장기능이 살아나면 위장근육의 탄력이 생기면서 운동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명치부위의 답답함도 서서히 풀어지고 가스의 흡수력도 생겨서 트림의 횟수도 줄어들고 복부팽만감도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본인이 직접 복부를 만져봐도 단단한 강도가 줄어들고 부드러워졌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위운동이 좋아지면 식욕도 생기게 되고 흡수력도 좋아져서 소화불량도 개선되고, 위식도괄약근도 강화되어서 역류로 인한 가슴답답함이나 속쓰림도 나아지게 됩니다. 또한 담적이 사라지면서 담적으로 인해 유발되었던 두통, 어지러움, 혈액순환 장애, 만성피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됩니다. 5. 담적치료시 주의할 점 담적 환자의 경우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호전되지 않아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처방하는 위장약이나 위장 운동 촉진제, 위산억제제 약들은 효과가 약한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장기간 복용시는 위장무력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위장병 치료와 담적치료는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찰과 식이조절, 치료경과를 따라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담적은 위장기능 저하로 인한 비허,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 불안감 등의 심화, 음식으로 인한 식적등의 유형에 따라 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담적병이 만성화되면 위장근육과 위식도괄약근도 약해지는데, 대부분의 만성 위장병환자가 담적과 함께 위무력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담적치료와 함께 위장기능을 보강해주어서 위장근육 무력증을 개선해주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담적을 없애거나 제거하는 치료만 받게 되면, 위장근육이 약해진 상태여서 얼마안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비염이 있을 때 수술로 코의 물혹 등을 제거하더라도 얼마안가 재발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담적치료와 함께 약해진 위장기능을 보강해주고, 담적이 발생한 원인을 개선해 주어야 위장기능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6. 담적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해당항목이 7개 이상이면 담적증이 의심됩니다. □ 명치끝이 답답하다. □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다. □ 트림이 자주 나오고 시원하지도 않다. □ 배를 누르면 아프고 단단한 것이 있다. □ 잘 체하거나 속이 쓰리다. □ 배가 항상 차고, 손발도 차다. □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어지럽다.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른다. □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에 담이 결린다. □ 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하고 통증이 있다. □ 구취가 심하다. □ 얼굴색이 검어지고 기미가 낀다. □ 항상 피곤하다. □ 눈 주위에 다크써클이 있다. □ 배에서 꾸르륵 거리는 소리가 자주 난다. □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