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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도 피해갈 수 없는 ‘소화불량 지속’ 극복은?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05.07 조회457




[디지털 타임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까지 포함되어 있는 이번 황금연휴에는 가족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소화불량 지속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라면 식사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 자리에서 섭취하게 되기 쉬운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육류 등이 소화불량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평소 소화불량 지속을 겪어온 환자들은 업무, 학업에 있어 큰 지장을 받아왔다. 그런데 연휴기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된다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과식을 하면 위는 비정상적으로 팽창하게 되고,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지적한 음식들의 경우 소화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불러오기도 하므로 소화장애가 있다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화불량은 누구나 겪는 증상이지만, 심한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그치지 않는다. 특히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들의 경우 위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지속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증상을 가리켜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기능성 소화불량 지속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스트레스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 세심한 검사를 받아 정확히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진단이다. 평소 알기 힘들었던 소화불량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위장의 기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밝혀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를 파악해야 한다. 위장의 리듬, 탄력, 배출, 신경 등 다각적인 요소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검사 후에는 소화불량지속을 겪고 있지 않은 건강한 정상인과의 차이도 알 수 있어야 한다.

 

검사 후 치료는 진단 결과에 따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의 증상 개선과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한 한약치료와 장과 관련된 신경의 이상을 조절시킬 수 있는 경락신경자극술은 소화불량 지속 원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도움말=위편장쾌 한의원 대구점 김신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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