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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들리는 물소리..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신호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03.10 조회502




[매일신문] 취업준비생 김 씨(28)는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이력서 사진도 새로 찍고 지원서 내용도 꼼꼼히 다시 살펴보면서 취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김 씨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배에서 이상한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를 위해 공부를 할 때도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얼굴이 민망하다는 김 씨. 긴장을 하거나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 증상도 나타난다고 호소한다.

 

사례의 김 씨와 같은 증상을 겪는다면 생활은 엉망이 될 수 있다. 구직활동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내시경을 비롯한 여러 검사를 받아봐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고 단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서 들리는 물소리, 설사 등의 김 씨의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맞을까? 설사 증상이야 많이 알려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지만 배에서 들리는 물소리는 관련성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배에서 물소리가 크고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한의원 대구점 김신형 원장은 공복 시 나는 꼬르륵하는 소리나 식후 간혹 들리는 소리는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그 소리가 수분 이상 지속되거나 너무 커서 옆 사람에게도 들린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배에서 들리는 소리는 장명 혹은 복명이라고 한다. 복명은 상복부, 장명은 배꼽 이하에서 들리는 소리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장이 항상 운동하기 때문이다. 장에는 액체와 가스같이 존재하는데 이 둘이 뒤섞이면 소리가 날 수 있다. 대개는 잘 들리지 않고 자각하지 못하지만 액체와 가스의 비율이 너무 차이나 나거나 장의 운동에 이상이 있을 때 이러한 소리는 현저히 커질 수 있다.

 

김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장의 운동력과 같은 기능적인 문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배에서 나는 물소리로 호소하는 것이다. 특히 설사 증상은 대장의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나타날 때가 많기 때문에 장음이 크게 들릴 때가 많다. 만약 배에서 물소리가 크게 들린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장의 기능적 문제에 대해서는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진단이 필요하다. 이 검사는 대장 기능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또 치료의 평가에도 활용된다. 장 움직임이 규칙적이고 원활한가, 장의 수축 및 팽창이 정상적인가, 음식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장을 지배하는 신경의 예민도와 활성도는 양호한가 등을 알 수 있다. 검사는 내시경과 달리 통증이나 거부감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의원 측에 의하면 위장공능검사를 통한 정확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이후에는 장 기능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한약치료와 함께 경락신경자극술로 치료율을 현저히 높였다고 한다.

 

경락신경자극술에 대해 김 원장은 경락신경자극술은 혈자리에 침만 놓는 것보다 일정한 형태의 주파수를 가진 가벼운 전기자극을 혈자리에 지속적으로 줌으로써 위장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자율신경(미주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락학적으로도 위장기능을 회복시키고, 신경학적으로는 위장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한 한약치료에 대해 경락신경자극술과 함께 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기 위해 설사, 변비, 복통, 팽만 등 주요 증상에 맞는 한약을 맞춤 처방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위편장쾌 한의원 대구점 김신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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