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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으로 원인 찾지 못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정체는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5.12.30 조회505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만삭 아내의 출산이 얼마 앞으로 다가온 직장인 박 씨(31).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힘이 나는 것이 사실지만, 박 씨의 몸 상태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술을 먹으면 복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심한 날은 출근길 3~4회 화장실을 찾게 돼 회사에 지각하기 일쑤. 더 이상 참지 못한 박 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해 걱정이 늘고 있다. 곧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치료를 서두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는 것.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박 씨가 겪고 있는 병은 무엇일까? 답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적어도 12주 이상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 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배변 후 증상이 완화 배변 횟수의 변화 대변 형태와 굳기의 변화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같이 온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능성 소화불량과 마찬가지로 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검사에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박 씨는 병원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소화기 질환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다.

 

그렇다면 내시경으로도 발견할 수 없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해야할까?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대구점 김신형 원장은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대장은 기능 저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훌륭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불러일으킨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가 실시된다면 충분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정체를 밝히는 위장공능검사

김 원장의 설명처럼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에서는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우선 대장의 상태를 진단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진행한다. 위장공능검사는 현재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운동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능검사다. 내시경과는 달리 통증이나 거부감이 전혀 없고, 편안한 안락의자에 누워서 TV를 시청하면서 검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검사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그럼 위장공능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장근육 움직임이 규칙적인가를 알 수 있다. 이는 위나 장 근육 움직임의 규칙성 또는 안전성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위나 장의 수축 및 팽창이 정상적인가, 음식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가, 위나 장을 지배하는 신경은 예민하지 않은가, 또한 파악이 가능하다.

 

이처럼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역시 더욱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해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청열소염한약, 괘장탕 가감방 처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변비증상을 보인다면 건장환을 통해 대장을 정상화 시켜 치료한다. 청열소염한약은 금은화, 연교 등의 약재가 쓰인다. 쾌장탕 가감방은 장내의 습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건장환은 13가지 이상의 약재로 만들어지며, 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이처럼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 심한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는 내시경이 아닌 더욱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공능검사 등 정확하고 세심한 진단이 이루어진 이후 효율적인 치료를 실시한다면 설사 및 변비 증상의 개선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위편장쾌 한의원 대구점 김신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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