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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경희예한의원-담적치료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5.11.19 조회702




[매일신문]경희예한의원은 담적치료를 통한 만성 위장병 진료와 함께 한방다이어트, 호흡기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천식`기관지확장증 치료제 청폐탕에 관한 연구논문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생화학연구진과 함께 국제학술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경희예한의원 제공
 
만성 위장병은 전 인구의 4분의 1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그중 70% 이상은 의학적으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신경성 위장병 환자로 분류된다. 이 경우는 내시경 검사를 해도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운데, 이런 증상이 수년간 반복되면서 악성 위장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방에서는 이런 만성 난치성 위장병의 원인을 담적에서 찾고 있다.

◆위와 장에 생긴 독소, 담적

담적이란 위장운동을 조절하는 위장 외벽 근육층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담적으로 인해 위장운동이 저하되고 위산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긴 질환을 말한다.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위장 외부 근육층에 이상이 생기면 위장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지는 담적이 발생하는데, 이때 위장 연동운동이 저하되면서 소화흡수, 위산조절에 이상이 생긴다. 담적이 악화하면 소화력이 더 떨어져서 심하면 물이나 죽도 먹지 못하고 항상 가스가 차 있는 팽만감, 위산 역류로 인한 가슴 통증, 호흡곤란, 목의 이물감과 후두염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김신형 경희예한의원장은 “담적 환자는 명치가 막히고 답답한 위장 증상이 흔히 나타나지만, 목과 가슴 부위의 답답함, 통증을 호소하는 식도염 유형, 잦은 설사와 잔변감, 복통을 호소하는 과민성 대장 유형도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적으로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신경성 위염

담적이 원인인 위장병으로는 대표적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신경성 위염을 들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 부위로 역류하면서 목의 이물감, 가래, 가슴의 답답함과 통증 등을 호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식도염은 위산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담적으로 인한 위산 역류는 위산억제제나 소화제로는 일시적인 효과만 볼 뿐이어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담적은 소장, 대장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장운동, 흡수의 저하로 잦은 대변과 복부팽만감, 잔변감, 복통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게 된다. 담적 치료로 장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도와주는 원인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병이 진행되면 단순한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러움, 눈의 침침함, 어깨 통증, 불안감, 불면증 등 전신증상을 동반한다. 내시경 검사뿐만 아니라 초음파, CT 등 각종 검사를 받아 보지만 담적으로 인한 전신 증상은 검사상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만성 질환 역시 담적 치료를 해야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담적 치료는 어떻게?

담적 치료 시 주의할 점은 일반 위장병 치료와 담적 치료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담적 환자는 여러 내과와 병원, 한의원 치료를 받다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위장병 치료와 담적 치료는 다르므로 정확한 진찰과 식이 조절, 치료 경과를 따라야 치료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담적 치료는 보통 3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평균적으로 2주 정도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담적병이 만성화되면 위장 근육과 위식도괄약근도 약해진다. 따라서 담적 치료와 함께 위장 기능을 보강해주는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그리고 위장병의 특성상 식이 조절을 잘해야 치료가 빨라진다. 담적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식이 조절과 가벼운 운동, 스트레스 조절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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