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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희예한의원 만성 기침 가래 기관지확장증 주의해야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5.08.30 조회454



[내일신문]기침, 가래가 2-3개월 이상 반복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한번씩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단순한 감기로 보아서는 곤란하다. 일반적인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는 1-2주 이내로 사라지지만, 한달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된다면 기관지에 만성염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대구 수성구 시지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에게 기관지확장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K씨의 경우도 기침이 2달동안 반복되면서 기침약을 먹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기만 했다. 가벼운 기침인 줄 알았지만, 결국 종합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뜻밖에도 기관지확장증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다.

기관지확장증이란?
최근에는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만성기관지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기관지확장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본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 많은 양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기관지벽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돼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된 상태로서, 이렇게 늘어나고 파괴된 부분에 염증, 가래가 고이면서 완치가 어려운 만성폐질환에 속한다.

반복적인 기관지 벽의 염증에 의해서 점막 아래층까지 손상되게 되면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 세균 같은 이물질과 염증의 부산물인 가래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손상 부위에 고이게 되며 이것이 염증을 쉽게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기관지에 자극을 주는 이물질을 뱉기 위해 반복적인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나오게 된다. 때로 손상된 기관지 벽에서 출혈이 생기면 피가 섞인 가래를 뱉게 된다.

기관지확장증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기관지확장증이 진행될수록 기관지점막은 건조하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된다. 때문에 기관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기관지점막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폐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의 김신형원장은 “만성폐질환의 경우 정상적인 기관지에 비해서 기관지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기관지내부를 보호하는 정상적인 점액층이 부족해진다. 오미자, 맥문동, 도라지 등을 차처럼 끓여서 마시면 기관지 내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어서 분비물 배출이 수월해지고, 폐포기능이 원활해지며 가래가 쉽게 배출된다. 또한 가벼운 감기라도 기관지확장증에는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심해지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기관지확장증 치료에 있어 또하나 중요한 점은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평소 폐렴과 기관지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로나 수면부족 등 몸을 피로하게 만드는 생활을 피해야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수분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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