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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위장장애와 담적병, 식도염의 관계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1.11.21 조회453



[노컷뉴스]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경우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가 안되면 가스가 차면서 복부나 명치부위가 답답하고 막히는데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르고 트림이 나고 심하면 속쓰림이 발생한다. 

소화불량이 심하면 내시경 검사를 받기도 하는데 청소년의 소화불량 증상은 위장이나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기질적인 질환은 드물고 90% 이상이 위장기능이상으로 인한 기능성 위장장애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기질성 소화불량은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염증이나 구조적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데 내시경 검사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적인 소화불량 상태가 지속된다. 

이렇게 기능성 위장장애는 각종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어서 신경성 위장병 또는 스트레스성 위장병이라고 하는데 위장약을 복용해도 수시로 재발하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소화불량이 오랫동안 만성적으로 반복되면 위장 바깥을 둘러싼 외부 근육이 긴장되고 노폐물이 쌓여서 굳어지는데 한의학에서는 기능성 위장장애로 위장 바깥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고 굳어지는 증상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한다. 담적으로 인해 위장 근육이 굳어지면 스트레스 조절기능도 떨어지고 위장의 수축력과 음식물 흡수기능도 저하되어서 소화불량과 복통, 식욕부진이 자주 나타나게 되며 위염, 식도염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적병을 방치해서 만성화되면 결국은 위염, 식도염과 같은 기질적인 위장질환을 동반하게 된다. 

따라서 만성적인 위장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 하며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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