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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염과 위무력증, 위장기능 강화가 필요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1.08.23 조회477




[노컷뉴스]과거에 비해 식습관의 변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식도염, 위무력증과 같은 만성 위장병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체질적으로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위산분비기능이 낮고,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이 높아서 식도염의 발병율이 낮은 편인데, 최근에는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등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저하되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 등의 위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로 인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을 일으켜서 가슴이 답답하고 쓰리거나 목에 무엇이 걸린 듯한 이물감을 호소하게 된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초기에는 역류한 내용물들이 점막에 손상을 줌으로써 염증 및 궤양, 출혈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 나타나고, 악화되면 식도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기침으로 목이 쉬고, 마른기침, 천식, 후두염, 폐렴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식도염의 경우 초기에는 대부분 제산제나 소화제 등의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기간 식도염이 반복되다 보면 제산제, 소화제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소화기능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경희예한의원의 김신형 원장은 “식도염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은 단순히 위산을 덜 나오게 하거나, 염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저하된 위장기능을 강화시켜서 위산조절을 자연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위장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담음(痰飮), 담적(痰積) 등은 위장벽을 딱딱하게 굳어지게 하고 위장내부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므로, 담음,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한다. 

담음, 담적으로 인해 위장운동과 배출기능이 저하되면, 위장내부에서는 위산이 과잉분비되면서 이로 인해 위산이 역류되는 식도염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식도염 치료에서도 단순히 식도의 염증 뿐만 아니라 기능성 위장장애의 원인을 개선해 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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