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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비만, 산후다이어트 어떻게 하나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1.06.29 조회440




[노컷뉴스]출산 후에 여성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아이를 낳은 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특히 임신 중에 체중이 10키로 이상 많이 늘어났거나, 임신 전에도 과체중이었던 경우에는 산후비만으로 이어지기가 쉽다. 

경희예한의원의 김신형 원장은 “산후비만이 되는 여성들을 살펴보면, 위장의 지방흡수율이 높고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잘 붓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몸상태는 출산 후에도 몸의 대사량을 떨어뜨려서 산후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설명한다. 

산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에도 지나치게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고, 출산 후에는 적절한 산후조리를 통해서 빠른 시기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임신 중에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산후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흔히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 건강을 위해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음식량은 평상시에 비해 임신초기인 경우 배 한개(300g)인 150kcal, 후반기엔 쌀밥 1공기분량의 350 kcal 정도만 더 섭취하면 된다.

출산 후에는 적절한 체중조절을 통해서 산후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산후비만 치료 시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임신 중 12kg이 증가했다면 출산 후 5~6kg이 빠지고, 2주 후 다시 3~4kg 정도가 빠지며 남은 2~3kg는 보통 3개월 안에 빠진다.

3개월이 지나서도 만약 평균적인 체중감량이 잘 안된다면 6개월 이전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산후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다. 

산후비만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크게 식이요법, 운동요법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식이요법으로 좋은 음식은 현미밥, 잡곡밥, 보리밥 등 짜지 않게 조리한 된장국류, 해산물로 맑게 끓인 미역국, 기름기 없는 생선, 나물, 살짝 데친 야채류, 달걀요리, 멸치 등을 먹는 것이 좋으며, 당도가 높은 주스는 많이 마실 경우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므로 음료량을 조절하거나 목이 마를 때에는 물이나 우유 등을 마시도록 한다.

출산 후의 운동이나 체조는 출산후 4-5일후부터 산욕기 체조를 실시하고, 출산 후 6주가 지나면 서서히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 

8주부터는 꾸준히 산욕체조를 하는 것도 좋으나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몸에 무리가 갈 정도의 높은 강도의 운동이나 과격한 스포츠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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