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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염 부르는 기능성 위장장애, 담적 치료가 우선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1.04.12 조회392




[노컷뉴스]직장인 김모씨는 몇 달 전부터 종종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소화가 안 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별한 위장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임시방편으로 소화제 등을 먹곤 했지만, 그 효과는 잠시 뿐이었고 속이 거북한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소화불량 증상은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어서 체하는 현상도 자주 나타났다.

경희예한의원의 김신형 원장은 “이러한 경우가 바로 식도염을 부르는 ‘기능성 위장장애’,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해당하는데, 위장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위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세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식도염을 부르는 기능성 위장장애의 경우 소화기 계통에 특별한 질병은 없지만 소화불량과 잦은 체증, 신물이나 쓴물이 넘어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식도염을 부르는 기능성 위장장애의 또 다른 형태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에 가스가 차고, 배가 꾸르륵거리거나 대변이 가늘고 묽게 된다. 음식만 먹으면 늘 설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에 심하면 먹는 것조차 귀찮아져 우울증과 같은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식도염을 부르는 위장기능 장애는 ‘담적(痰積)’과 같은 위장 외벽의 근육기능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만성 위장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는 우울증, 불안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가적인 증상을 얻지 않기 위해서는 담적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만약 담적 치료가 우선시 되지 않아 위장기능이 저하되었다면, 위벽이 굳어지면서 함께 배 주위가 굳어지고 복부주위의 혈액순환도 저하된다. 

때문에 만성 위장병을 가진 사람들은 아랫배가 차고 손발이 차면서, 어깨와 머리로의 순환도 저하되어 두통과 어깨통증도 자주 호소하게 된다.

때문에 만성적인 두통과 어깨결림, 어지럼증을 갖고 있다면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뿐이다. 

만성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담적으로 인한 위장병이 주원인이라면, 담적을 제거하고 식도염을 부르는 ‘기능성 위장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유법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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