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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 원인 ‘담적’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7.02.16 조회1077




[금강일보]위장질환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질환 중 하나다. 이때 위장질환 치료를 위해서 단순히 소화제를 찾을 때가 많다. 하지만 소화제의 경우 처음부터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효과가 사라진다.



또한 병원을 찾아 봐도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다. 한의학에서 이때 담적병을 의심한다. 담적은 한의학에서 구적의 하나로 탁한 담이 가슴과 격막에 뭉침으로써 발생한 적증 또는 적의 하나로 담이 가슴에 몰려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담적은 인체의 비정상적인 체액 내지는 질환을 일으키는 한의학적인 개념인 담음이 가슴과 격막에 뭉친 것을 말한다. 담적이 발생하면 소화기 증상인 속쓰림이나 답답함이 발생되고,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풀이하면 몸속의 수액이나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일정부위에 정체되면 노폐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을 담음이라고 한다. 담음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으면, 장기조직이나 근육이 단단한 형태로 변하는데 이것을 담적이라 하는 것이다.



담적은 무엇보다 다양한 위장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담적제거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담적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담적은 내부 장기의 조직이 변화된 상태라서, 일반적인 침, 뜸, 부항 등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가벼운 체기나 일시적인 소화불량은 침이나 뜸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부 장기의 이상은 직접 담적을 치료하는 한약이 처방되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경희예한의원 측에 따르면 해담탕이 담석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해담탕은 담적을 치료와 함께 체내의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맞추어 주기 때문에 환자가 호전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한약이라는 설명이다. 위장 벽에 연결된 혈액, 진액 등의 수분공급을 도와 마르고 건조해진 위장 벽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주요한 효과라는 것.



이는 환자의 체질적 소인, 담적 증상이 생기게 되는 주요 원인요소, 현재의 여러 가지 위장관련 증상들, 담적 증상이 악화나 감소되게 하는 여러 인자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개인마다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처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담적치료를 마치고 나면 위장조직이 부드러워지고 위장기능도 향상된다. 때문에 치료를 마친 후에는 일상적인 식사에 불편함이 없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담적 역시 평생 재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에 생활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신형 원장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담적에 해로운 음식을 몇 달 동안 계속 섭취하거나, 혹은 피로가 심해지면 담적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진은 생활습관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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