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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모를 소화불량? 원인 파악이 우선돼야
작성자경희예 등록일2017.03.07 조회809




[메트로뉴스] 인간은 음식 앞에 모두 평등하다. 아무리 아름답고 잘생긴 사람도, 많은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먹지 않고는 유지할 수 없다. 또한 음식은 건강함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잘 먹고 잘 소화시키고 잘 배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소화불량은 음식을 먹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소화불량 환자는 식사를 하게 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발생해 고통 받는다. 이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하게 되면 하루 종일 힘이 없어 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있다. 때문에 지속적인 소화불량 증상은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내시경을 통해 위장을 살펴봐도 별다른 소화불량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 한방치료로 접근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화불량 원인 때문에 소화불량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의 환자들은 한의학적 접근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 원인으로 담적 증상을 의심하고 있다. 담적은 위근육이 정상범위 보다 더 부어서 굳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담적은 몸속의 수액이나 혈액이 순환되지 않고 일정 부위에 정체되면 발생하는 노폐물인 담음이나 어혈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어 장기조직이나 근육이 단단한 형태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담적이 진행되면 위장 근육이 붓고 딱딱해져서 명치 부위가 답답해지고 누르면 통증이 나타난다. 이밖에 가스를 흡수하지 못해 더부룩한 느낌과 아랫배의 불쾌감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담적은 위 뿐만이 아니라 식도, 장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은 침이나 뜸치료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내부장기의 이상이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해담탕 등의 한약으로 위장벽에 연결된 혈액, 진액 등의 수분 공급을 도와야 마르고 건조해진 위장벽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서 이완도 요구된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담적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해 쉽게 악화되는 증상이다. 때문에 의료진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심리 상담과 인지행동요법을 통해서 정서 장애를 해결하는 것도 소화불량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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