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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 원인 찾을 수 없다면, 담적 의심해야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12.16 조회480




[월간암]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여러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때 단순히 음식물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발생했다고 진단 내려져 소화제계열의 약을 처방받곤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화기능은 더 떨어지고 증상은 더 심해진다.


 


이때 한방에서는 담적병을 의심한다. 담적병이란 위근육이 정상범위보다 더 부어서 굳어진 상태를 말한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담적병은 위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장이 정상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듯 위장점막이 아니라 위장외벽 근육층에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로는 발견하기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담적 원인에 대해서는 “체질적인 소인, 과도한 스트레스, 부적절한 음식관리, 피로, 면역기능 저하 등의 요소가 종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된다.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내시경검사로는 진단이 어렵지만 진행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밖에 없다. 위장 근육이 붓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명치부위가 답답해지고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고 가스를 흡수하지 못해서 더부룩한 느낌과 아랫배의 불쾌감이 나타난다.


 


이러한 담적은 위뿐만이 아니라 식도, 소장, 대장에까지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담적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먼저 담적을 진단하는데 경희예한의원 측에 따르면 손가락을 이용해 복부를 눌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촉진,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문진, 맥박의 성상을 살피는 맥진, 복부 내 장부기관의 상태를 살피는 복진, 환자의 몸에 흐르고 있는 12개의 경락과 기타 맥의 흐름을 진단하는 경락기능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한다.


 


담적병 진단이 내려졌다면 한약으로 위장벽에 연결된 혈액, 진액 등의 수분공급을 도와 마르고 건조해진 위장벽을 부드럽게 한다. 또 담적 증상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 정신 및 정서 이완요법으로 심리상담이나 인지행동요법을 실시하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자가진단을 통해 평소 명치끝이 답답하고,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트림, 쓰림, 두통, 어지럼증, 헛배부름, 담, 구취,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 눈에 보이는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면 담적병 의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단순히 ‘위장 외벽이 딱딱해진 것이 담적’이라는 식의 일차원적인 접근이 아닌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만큼 확인되지 않은 치료법을 선택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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