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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성장의 개요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10.12 조회380

 





일반적으로 키가 또래보다 잘 자라지 않는 현상을 성장 장애 또는 성장부진이라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또래 중에서 하위 3%(100명 중 뒤에서 3번째)에 속하거나, 1년에 4㎝이하로 자라는 아이를 말하합니다.



 







성장치료는 최소한 사춘기 이전에 받아야 합니다.
여자아이의 경우 12세 이전 남자의 경우 14세 이전, 사춘기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장치료는 여자는 초경전에, 남자는 목변성기가 오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좋고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1) 1년에 4cm 이상 키가 크지 않는다.
2) 키가 100명중 작은 순서로 10% 이내에 포함된다.
    100명중 뒤에서 열 번째, 반에서 5번째 정도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3) 평균키보다 8cm이상 작다.
4) 충분히 크지 않았는데 사춘기가 가까워질 때
5) 키는 평균이지만 비만일 때




 







성장에 관심이 있으신 부모님이라면 성장판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성장판이란 뼈를 자라게 하여 키를 키우는 뼈의 말단에 있는 연골을 말합니다.
이것은 주로 손목이나 팔꿈치, 어깨등을 엑스레이로 찍어봐서 뼈의 성장 정도와 성장판의 상태 등을 점검하면 뼈 나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판은 성장호르몬에 의해 자라납니다. 성장호르몬은 길이성장을 하는 뼈(장골)의 골단에 위치한 골단연골(성장판)을 자극하여 키가 커지는 작용을 합니다. 성장호르몬은 성호르몬이 분비되면 더 이상 생산되지 않습니다. 즉, 인체의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 이전까지 활발하게 작용하다가 일단 성호르몬 분비가 절정에 이르면 작용을 멈추고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 시기는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여자아이의 경우 중학교 1-2학년,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1-2학년입니다. 그러므로 성장 치료는 10세 전후에는 꼭 시작하셔야 충분히 평균이상까지 키를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대표적 질환은 감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계 질환이고, 그 다음은 식욕부진, 편식, 잦은 복통과 같은 소화기 질환, 아토피, 알러지 비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이 대표적입니다. 이 말은 아이들이 흔히 경험하는 감기나 식욕부진, 비염, 아토피가 아이의 키성장을 방해한다는 말입니다.

1) 호흡기 질환
감기를 달고 살거나 비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계 질환은 성장에 큰 지장을 줍니다. 찬바람을 쐬면 감기, 비염을 자주 앓거나 감기가 1주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은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2) 소화기질환
식욕부진, 잦은 복통, 소화불량, 편식 등의 소화기 질환은 영양소 흡수가 안 되어 성장에 지장을 끼칩니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은 잘 먹더라도 위장에서 흡수를 잘 못하기 때문에 먹은만큼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3)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이 있으면 잘 성장하지 않습니다. 성장에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가 알레르기의 면역반응에 소모되기 때문에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4) 허약아
선천지기를 약하게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섭생을 제대로 하지 않아 허약한 경우도 성장에 방해를 받습니다. 자주 피곤하거나 조금만 뛰어 놀아도 지치는 것도 이에 포함됩니다. 또한 결핵이나 만성 소모성 질환을 앓는 경우도 인체가 허약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섭생을 잘 해주어야 제대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5)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성장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밤에 깊은 잠을 못 자고 보채는 야제증이 있거나, 잘 불안해 하고 산만하며 겁이 많은 아이들은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6) 성장통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밤에 자다가 다리가 아프다고 보채면서 주물러 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성장통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약 1/3에서 경험할 정도로 흔히 발생합니다. 성장통은 성장판을 둘러싸는 근육과 혈관이 제대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특정장부가 허약한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옛말처럼 키가 크려고 나타나는 좋은 현상이 아니라, 영양흡수의 장애로 인한 치료되어야 할 증상입니다.


7) 비뇨기질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야뇨입니다. 야뇨는 숙면에 지장을 주고, 8세 이후에 있다면 한참 성장할 나이에 그것으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감과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성장을 방해합니다. 이외에도 요로감염, 빈뇨, 소변지림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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