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의 주증상은 관절의 통증과 시린 냉감을 들 수 있습니다.

산후풍의 특징은 검사상 뚜렷한 염증이나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관절이 아파서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다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산후풍의 특징이 출산으로 인해 뼈와 근골이 약해진 허약증상과 자궁어혈로 인한 순환장애가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산후풍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냉증이 위주로 나타나는 자율신경실조형으로 땀이 나고 식으면서 몸이 더웠다가 추워지는 증상이 반복되며 관절에도 시린 느낌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관절부위 통증이 주가 되는 관절형 산후풍으로 손목, 어깨, 무릎, 손가락, 허리 등 여러 관절에 통증이 돌아다니면서 반복되는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율신경실조형과 관절형 산후풍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 허리, 다리, 무릎, 손목 등의 여러 관절에 통증이 온다

2) 팔, 다리가 저리는 경우가 있다.

3) 신체의 일부에 차갑거나 시린 느낌이 있다.

4) 오한이 나며 춥기도 하지만 땀이 나고 더울 때가 있다.

5) 피로가 심하고 어지러움이 자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