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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의 운동이 저하되어 변을 항문쪽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오랫동안 머물러서 생기는 변비를 말합니다. 변의 내용물이 장 속에 너무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면 수분이 지나치게 재 흡수되어 변비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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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며칠동안 변을 보지 못해도 별로 불편할 줄을 잘 모르기도 하고 변이 굵고 딱딱하며 배를 만져보면 왼쪽 복부에서 변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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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 노인의 경우 대장이 노화되고 활동력이 약해져 이완형 변비가 생기고, 자극성 하제를 장기간 사용한 젊은 사람에서도 장 운동세포의 기능이 상실되어 이완성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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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의 운동은 정상이지만 변을 배설하는데 있어서 항문 주위의 근육인 치골직장근이 이완되지 않고 오히려 수축하는 경우로 배변시 힘이 제대로 쥐어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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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비는 분만이나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직장항문중첩증, 직장류, 회음부 하강증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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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들의 경우 유아시 잘못된 배변훈련이나 심한 변비로 인한 통증을 경험한 후 의도적으로 통증을 없애기 위하여 항문을 조여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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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이 흥분되어 경련을 일으킨 결과 변이 장의 일부분을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변비로서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 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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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배에 가스가 차며 배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힘을 주어도 변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설령 변이 나와도 마치 토끼 똥처럼 작은 덩어리가 뚝뚝 떨어질 정도이므로 변을 보더라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설사가 나타나기도 하고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는 듯 다른 과민성 대장 증상이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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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발생하므로 평소 정신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는 학생, 수험생, 직장인, 여성들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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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의 변비는 모유량이나 우유량이 부족하여 변비가 되는 수가 많으므로 부족하면 양을 증가시키거나 이유식으로 보충하여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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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영양아에게는 우유에 타는 설탕의 양을 증가시키거나 설탕의 종류를 누런 설탕으로 바꾸어 봅니다. 또한 우유에는 섬유질이 거의 없어서 우유의 비중이 너무 높은 아이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이유식을 같이 먹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분유를 먹는 영아들은 수분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틈틈이 충분한 수분을 먹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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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려서 장염과 같은 장 질환을 앓은 아이들은 대장기능이 약해져 변비가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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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태어난 아이가 시간이 지나도 배변이 없을 때는 항문협착이나 태어나면서부터 항문이 막혀있는 쇄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때부터 심한 변비가 계속될 때에는 선천성 거대결장의 가능성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원인적 치료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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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변비는 거의 대부분 까다로운 식성 등으로 식습관이 바르지 못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야채를 싫어할뿐더러 먹는 밥의 양도 적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며 간식이나 군것질이 심하여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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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변으로 인해서 항문에 상처를 내어 치열이 생기기도 하고, 치열로 인해 대변보는 것이 아프기 때문에 점점 대변보기를 꺼려해서 변이 더욱 딱딱하게 되는 악순환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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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에는 배변교육이 잘 되지 않기도 하고 아이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변비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3세 이하의 유아에게 배변교육을 엄격히 하면 변을 참아 변비가 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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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처럼 공부나 학원 다니는데 정신없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것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어 변비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기 바빠서 변을 참고 있으면 직장 안에 있은 수분은 점점 더 흡수되어 대변이 굳어지고 배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

생리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호르몬

생리에서 배란 때 까지는 주로 난포호르몬이 주로 분비되고, 배란에서 생리까지는 황체호르몬이 주로 분비됩니다.
이 황체 호르몬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생리주기의 후반부터는 변비경향이 생기게 됩니다.

2)

적은 식사량과 무리한 다이어트

3)

체력저하

복근력의 저하로 인해 배변시 변을 내보내는 대장의 활동이 좋지 않게 되어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4)

정서불안

5)

임신

임신 중에는 대장의 운동을 억제하는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나타납니다.
임신 후반기에는 자궁의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어 골반내에 위치한 직장이 눌리게 될 뿐 아니라 복강내에 위치한 위,소장, 대장 등의 장기가 압박을 받아 장운동이 제한을 받게 되므로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커진 자궁의 압박으로 인해 치핵(치질)이 발생하고 기존의 치핵은 악화되면서 배변시 통증이 야기되고 이로 인해 배변을 억제하다 보면 기존의 변비가 더 심하게 됩니다.
입덧으로 인한 식사량 부족, 임신 중의 운동 부족, 철분제나 각종 약물 부작용으로 변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6)

분만(출산)

분만은 골반근육과 신경을 손상시켜 변비를 유발합니다. 분만시 골반저가 밑으로 쳐져서 음부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신경장애를 초래하게 되는데, 대개 분만 후 3개월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7)

자극성 하제의 남용

이러한 습관이 오래되면 결국에는 대장의 신경이 마비, 둔화되어 약이 아니면 절대 대변을 볼 수 없게 되거나 심지어는 장의 신경이 완전히 망가져 약에도 반응하지 않아 결국에는 수술까지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 1단계

부피를 늘리는 설사제가 있는데 만일 기질적 질환이 있거나 대장 무력증처럼 장의 통과시간 지연이 있으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 2단계

락튤로즈, 수산화마그네슘과 같은 고삼투압성 제제

- 3단계

완하제나 자극성 설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