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은 상복부(주로 배꼽위)가 막혀서 답답하고 가슴이 가득 차서 답답하며(滿悶) 만져도 형체와 통증이 없는 증후를 말합니다.

이 증상은 소화기관의 기능성 혹은 기질적 병변으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급만성위염, 기능성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에 해당됩니다. 대부분 생활이 불규칙하거나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비(脾)의 운화와 승강기능이 실조되어 발병합니다.

임상에서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답답함, 막힌 느낌, 꽉 찬 느낌, 더부룩

함 등으로 표현을 하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같은 느낌으로 표출하여 간혹 이 증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은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위장의 운동기능 이상이나 감각기능 이상과 같은 기능이상으로 유발될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