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녹녹유성, 또는 담음성이라고 표현하며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는다거나 하여 위장에서 십이지장으로의 배출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위장내 음식 잔류액이나 위액 등이 정상이상으로 지나치게 많이 남아서 나는 소리로 위내 정수음이라고 합니다. 보통 오래된 위하수, 위 확장증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개는 배출기능이 많이 저하된 위장장애가 심한 환자들에게서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소리는 복명이나 장명과는 달리 대개 공복시(식후 4-6시간 이후)에 나타나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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