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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아이는 침을 너무 많이 흘려요

생후 4-5개월이 되면 침을 흘리기 시작하여 7-8개월에는 많은 아이들이 침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침을 흘리는 것은 입안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신생아도 흘리지만 대개 3개월부터 침분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머니들이 3-4개월부터는 침의 분비는 많은데, 잘 삼키지 못해서 아이가 침을 흘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6개월에도 침을 많이 흘리는데 이것은 이가 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가 새로 나면서 통증과 함께 침샘을 자극하므로 침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유식을 먹일 때도 침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침 분비를 자극하는 신과일 때문이거나, 단맛이 나는 이유식을 먹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치아가 날 때, 지능박약, 뇌성마비, 구강아프타, 수족구, 인후염증, 오래된 구내염 또는 신경발달장애로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지능박약은 아이의 행동에 이상이 나타나고, 뇌성마비는 발달에 장애가 오고, 구강아프타는 침도 흘리지만 잘 안 먹으려 하고 갑자기 시작되며 단기간에 끝납니다. 수족구는 입안, 손과 발에 물집이 잡히고 열도 나며, 인후염도 열이 나는 점에서 감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정상적인 경우에서 침을 흘리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어떤 아이들은 침을 흘리지 않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아이들도 4세까지 침을 흘리는 경우가 있어서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침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4살이 지나서도 침을 흘리는 증상이 심하면 치료를 요합니다.

2. 침흘리는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체이’ 라 합니다. 침을 많이 흘리는 현상은 비위(소화기)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게 되는데,  비위에 열이 있거나, 반대로 비위가 차고 허한 경우에도 침을 흘립니다. 비위의 문제는 침을 흘리는 것 뿐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에도 영향을 미치며, 음식물의 대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찌꺼기가 생겨나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고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위에 열이 있는 경우에는 잘 흐르지 않는 끈적끈적한 침을 흘리며, 변비가 있거나 소변의 색이 누렇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위의 열을 풀어주고 기운의 순환을 돕는 치료를 합니다.

비위가 차고 허한 경우에는 맑은 양의 침을 많이 흘리며 안색과 입술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며 힘이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화기를 보강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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